투자에 지속가능한 불로소득은 없다.
Must exists solely for investment excellence.

공지사항

머스트자산운용의 에세이입니다.

제목 기다림의 고달픔을 이겨내는 지혜
작성일 2009-08-04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을 사서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업(業)이다.
투자자는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수익을 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기다림은 고달프다.
투자를 불로소득으로 가볍게 보는 자는 빨리 손쉽게 수익이 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답답해 이 기다림이 고달프다.
투자를 불로소득이 아닌 것으로 진중히 보는 자 또한 무언가 땀흘려 노력하고 싶은데 마냥 기다려야 함이 고달프다.
이 고달픈 기다림을 대처하는 자세에 따라 투자자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유형1. 
기다림을 수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다림이 없는 곳을 찾아 다닌다.
필자는 기다림없는 수익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유형1의 투자자는
투자를 오래하지 않기를 권한다. 오래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유형2.
기다림 대신 무관심으로 대응한다. 즉, 사놓고 잊는다.
기다림의 고달픔을 최소로 느끼게 되기에 수익의 근원이 되는 기다림이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일반 투자자에겐 가장 적합하면서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기업의 가치의 변화까지 무관심하기 쉽기에 수익률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유형3. 
기다림의 고달픔은 이겨내고 기업의 가치 변화에는 집요한 관심을 갖는다.
인간의 본성을 거역한 신의 영역이자, 투자자의 지향점이다.
고달픔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현명한 지혜를 끝없이 학습해야한다.


필자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하며 기다림을 견디곤 한다.

'나 자신이 사회 속에서 저평가 받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세상에서 나의 가치(능력)를 알아줄 때까지 노력하며 기다리지 않았던가? 그 기간이 고달펐던가? 오히려 훗날 성공의 큰 밑바탕이 되는 기간이 아니었던가? 그렇다면, 저평가된 기업을 보유하며 기다리는 기간 또한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
2009.08.04
주식회사 머스트투자자문
투자자문업 및 투자일임업 등록 금융위원회 공고 제2015-229호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 금융위원회 공고 제2016-297호 증권·단기금융집합투자업 인가 금융위원회 공고 제2022-383호